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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산업 대기업·중소기업 간 교육 비용 4배이상 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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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비스산업 대기업·중소기업 간 교육 비용 4배이상 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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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비스산업에서 중소기업의 직업훈련비용이 대기업의 절반 수준에도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고용노동부의 「2011년 기업직업훈련 실태조사」를 분석한 결과 중소기업의 1인당 연간 직업훈련 비용은 300인 이상 대기업의 1/4수준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대기업의 1인당 연간직업훈련 비용은 27만2000원인데 비해 중소기업의 비용은 6만 6000원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산업 대기업의 54%가 자기계발을 지원하고 있지만 중소기업의 22%정도만 자기계발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비용뿐 아니라 훈련 시간의 차이도 크게 나타났다.

    대기업의 1인당 연간 직업훈련 시간은 28.7시간이지만 중소기업은 18.7시간으로 10시간 정도 차이가 났다.

    기업의 규모 차이에 따른 현재의 직업훈련 격차는 향후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도 제기됐다.

    서비스산업 기업의 직업훈련 향후 투자 전망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대기업의 53%가 직업훈련 투자를 확대할 계획인데 반해 소규모 기업은 30%만 이 투자 확대를 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오계택 박사는 “서비스산업의 중소기업들은 인적자원개발에 소극적인 자세를 견지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서비스산업 기업의 인재육성을 통한 고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집중적 투자가 요구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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