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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비하 그림 논란'' 평화박물관 압수수색(1보)



사건/사고

    ''박근혜 비하 그림 논란'' 평화박물관 압수수색(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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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이 22일 기부금품 불법 모금 혐의 등으로 고발된 평화박물관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오후 3시쯤부터 종로구 견지동에 있는 사단법인 평화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앞서 한 우익단체는 지난해 11월 평화박물관이 기획한 미술전에서 홍성담 씨의 그림이 ''박근혜 비하 논란''을 일으키자, 평화박물관을 기부금품 불법 모집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이에 대해 평화박물관 측은 "우리는 평화박물관 건립이라는 목적사업을 위해 기획재정부에 등록된 지정기부금 단체"라며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기부금을 모집하는 것처럼 고발한 것 자체가 무고"라고 밝혔다.

    박물관측은 이어 "따라서 경찰이 고발 사안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종결하거나 고발자를 무고혐의로 수사해야 하는데도 과잉수사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경찰은 검찰에서 이송된 이 사건 수사를 맡아 고발인을 불러 조사하는 등 수사해왔다. [BestNocut_R]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가 상임이사로 있는 평화박물관은 베트남 전쟁 당시 한국군의 베트남 민간인 학살에 대한 사죄운동 등 평화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벌여왔다.

    우익단체들이 문제삼은 홍 씨의 그림 제목은 ''골든타임-닥터 최인혁, 갓 태어난 각하에게 거수경례하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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