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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화생방 신속대응으로 유해화학물질 유출 잡는다



포항

    해병대, 화생방 신속대응으로 유해화학물질 유출 잡는다

    해병대 유해화학물질 유출 대응훈련

     

    해병대 제1사단 화생방지원대는 28일 포항시 철강공단 내 위치한 한 화학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 유출 상황에 대비한 민.관.군.경 합동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9월(구미 불산 유출사고)과 올 1월(상주 염산 누출사고) 발생한 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에 대비해 유해화학물질 유출대응 매뉴얼에 따른 군부대와 유관기관의 합동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군와 민간기업, 한국전력공사, 포항시청, 소방서, 경찰서 등에서 모두 110명의 인력과 K-10 제독차 등 장비 15대가 동원돼 펼쳐졌다.

    공장내 벤젠 탱크 화재와 누출사고 상황접수로 시작된 훈련은 위기경보수준 경계단계(Orange) 발령에 이어 화생방 신속대응팀 출동으로 이어졌다.

    현장에서는 지휘소를 개소하고 안전통제선을 설치한 가운데 '벤젠탱크 화재진압과 사상자 구조', ‘벤젠 누출에 따른 방제작업’, ‘인체 및 장비제독’ 등으로 진행됐다.

    화생방지원대장 최병선 소령은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여러 유관기관들과 함께해 더욱 성공적인 훈련이 됐다"며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위기사태에 대비해 해병대는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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