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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 내가 제일 잘나가" 대박영화 단골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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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안대교, 내가 제일 잘나가" 대박영화 단골 손님

    한국영화 촬영 30% 부산서 촬영, 광안대교 영화 25편 등장 1등 기록

    ''부산 = 영화의 도시'' 라는 등식이 익숙한 최근, 한국영화 촬영의 약 30%가 부산에서 이뤄지고 있다.

    충무로에서는 "부산에서 영화를 찍으면 기본 관객이 3백만명은 훌쩍 넘고, 부산영상위원회 소식지에 포스터가 실리면 관객 1천만 명은 쉽게 간다는 ''속설''이 있을 만큼, 감독들도 부산 로케이션 촬영을 선호하고 있다.

    하지만, 영화 제작과 후반 작업 등을 지원하는 부산영상위원회가 설립된 1999년, 당시 부산지역에서 이뤄지는 로케이션 촬영은 연간 약 1~2에 불과했다.

    이후 부산영상위원회와 부산시의 파격적인 지원 등으로 2000년, 부산에서 영화 10편이 촬영된 것을 시작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여 2007년에는 무려 영화 43편에 부산의 모습이 담겼다.

    영화에 등장하는 부산의 여러 모습 중 가장 인기 있는 장소는 어디일까?

    부산영상위원회가 2000년부터 2012년까지 부산지역에서 촬영된 장편극영화 331편의 촬영지원을 기록을 분석해보니 가장 많이 등장하는 장소는 ''광안대교''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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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년 개통된 광안대교는 준공 전부터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을 시작으로 <태풍><무적자><해운대> 그리고 최근 <푸른소금><간첩><박수건달>까지 모두 영화 25편에 출연했다.

    중복 장면까지 포함해 ''광안대교''가 영화를 통해 관객들에게 얼굴을 내민 장면은 1,572컷에 이른다.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는 야경뿐 아니라 광안대교에서 바라보는 바다와 주변 도시 경관도 뛰어나 드라마, 각종 CF,뮤직비디오에도 자주 등장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 부산시가 영화 촬영이 있을 때마다 ''통''크게 광안대교를 오가는 차량을 전면 통제하는 등 촬영에 편의를 제공하는 것도 감독들이 광안대교를 선호하는데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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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부산항이 액션, 스릴러 영화의 배경으로 약 23편에 등장에 뒤를 이어 인기 있는 장소로 꼽혔고, 부산의료원과 도시철도가 각각 19편, 요트경기장이 16편으로 영화 촬영지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영화의 27%(477회)가 영상특구인 해운대에서 이뤄졌다.

    그 뒤는 중구(159회), 수영구(126회), 부산진구(114회), 남구(110회)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해운대는 해수욕장을 비롯해 광안대교, 달맞이, 동백섬 등 아름다운 풍광 외에도 신시가지와 오피스 타운이 밀집된 센텀시티, 이국적 정취가 풍기는 마린시티 등 다양한 모습을 담을 수 있어 감독들의 단골 촬영 장소로 꼽혔다.

    인기를 누린 촬영지를 카테고리별로 살펴보면 상업/번화가가 19.5%(335회)로 가장 많았고, 공공시설이 12.2%(209회)로 2위, 교통시설이 11.5%(198회)로 3위를 차지했다.

    최근 병원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미적 감각을 살린 병원 건축물과 야외 산책로를 갖춘 자연경관, 그리고 첨단 의료시설 등으로 2010년 7월 개원이래 현재까지 5편의 영화가 촬영됐다.

    지난 13년간 부산을 많이 다녀간 감독은 곽경택, 김상진, 박찬욱, 최동훈 감독으로 각각 4편의 작품을 부산에서 촬영했다.

    대표적인 부산출신 감독인 곽경택 감독은 2001년 <친구>를 시작으로 <태풍>(2005), <사랑>(2007) 그리고 <눈에는 눈,="" 이에는="" 이="">(2008)를 촬영했으며, 현재 시나리오 작업 및 캐스팅 진행 중인 <친구2>로 조만간 부산에서 다시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진 감독은 <귀신이 산다="">(2004),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2007), <주유소 습격사건2="">(2010) <투혼>(2011)을 부산 곳곳에서 촬영했으며, 박찬욱 감독은 <올드보이>(2003), <친절한 금자씨="">(2005), <싸이보그지만 괜찮아="">(2006), <박쥐>(2008)를 부산의 모습을 담았다.

    최동훈 감독은 데뷔작인 <범죄의 재구성="">(2004)을 비롯해 <타짜>(2006), <전우치>(2009)를 촬영했고, 지난해 천만 관객을 동원한 <도둑들>(2012) 또한 부산 로케이션 촬영을 통해 풍성한 볼거리를 영화에 담아냈다.

    1위. 광안대교(25회)<가면><가발><간첩><그녀에게><그녀의 서른번째="" 생일=""><내사랑 콩깍지=""><돌려차기><라디오 스타=""><레몬>(중국)<마이뉴파트너><미쓰go><박수건달><부.산(父.山)><사랑><애자><어디로 갈까요=""><여름이 가기전에=""><인사동스캔들><첫사랑 사수="" 궐기대회=""><태풍><해운대><형제><푸른소금><성냥팔이 소녀의="" 재림=""><하나카게>(일본)

    2위. 부산항(23회)<2009 로스트메모리즈><가문의 위기=""><강적><눈에는 눈,="" 이에는="" 이=""><도다리><도둑들><라디오 스타=""><리베라메><마이뉴파트너><박수건달><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뷰티플 썬데이=""><사생결단><재밌는 영화=""><첫사랑 사수="" 궐기대회=""><헬로 굿바이="">(인도네시아)<화장실 어디에요?="">(홍콩)<황해>

    3위. 부산의료원(19회) <가발><눈부신 날에=""><달콤한 심장=""><디렉터스 컷=""><마강호텔><마을금고 연쇄습격사건=""><바람><설해><아는여자><애자><우아한 세계=""><원탁의 천사=""><이방인들><추격자><카멜리아><코리아><페이스><황해><흡혈형사 나도열="">

    3위. 지하철(19회) <노킹><댄싱퀸><디렉터스 컷=""><마음이…><미스진은 예쁘다=""><뷰티플 썬데이=""><사생결단><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소년 부산을="" 만나다=""><손에 반하다=""><슈퍼 따릉이=""><심장이 뛰네=""><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예의없는 것들=""><타인의 멜로디=""><튜브><헬로 굿바이="">((인도네시아)

    5위. 요트경기장(16회)<그녀의 서른번째="" 생일=""><내 마음에="" 불꽃이="" 있어=""><돌맹이의 꿈=""><리베라메><메모링><무방비도시><비상><숙명><카멜리아><카운트다운><태풍><파괴><퍼펙트 게임=""><해운대><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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