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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해경전철 개통 "얼씨구, 도시철도 승객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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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김해경전철 개통 "얼씨구, 도시철도 승객 증가"

    하루 평균 1만2천여명 승객 증대 효과

     

    부산-김해경전철 개통 이후 부산도시철도 2, 3호선의 승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교통공사(사장 배태수)는 부산-김해경전철 개통 1주년을 맞아 경전철과 환승역인 도시철도 2호선 사상역, 3호선 대저역의 승객 추이를 분석한 결과 하루 평균 1만2천여명의 승객 증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1∼8월까지 부산-김해경전철을 이용한 후 부산도시철도로 갈아탄 승객은 하루 평균 6천18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교통공사는 일반적인 도시철도 이용 패턴에 따라 환승한 승객의 대부분이 같은 교통수단으로 출발지로 다시 돌아간다고 가정할 때 부산-김해경전철 개통 영향으로 늘어난 승객은 하루 평균 1만2천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경전철 개통 전인 지난해 1∼8월까지 사상역과 대저역의 하루 평균 승객은 1만6천985명과 3천86명이었으나 개통 이후인 올해 1∼8월에는 각각 2만1천73명과 7천207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2개 환승역의 호선내 승객 순위도 경전철 개통 이후 급상승했다.

    대저역의 경우 지난해 3호선에서 15위였으나 올해는 덕천, 연산, 미남역에 이어 4위로 수직 상승했다.

    사상역은 경성대부경대역을 제치고 2호선에서 서면역 다음으로 승객이 많은 역으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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