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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여우복원 사업 ''속도''



날씨/환경

    소백산 여우복원 사업 ''속도''

    자연적응훈련장 완공, 연구용 여우 3마리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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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에서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토종여우를 복원하기 위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최근 소백산 국립공원 지역에 ''''한국 토종여우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토종여우 3마리를 들여왔다고 24일 밝혔다.

    공단은 이를 위해 영주시 순흥면 소백산 자락에 여우의 행동 습성, 먹이 선호도 및 번식 형태 등의 자료들을 수집하기 위한 자연적응훈련장을 최근 완공했다.

    공단은 올해 소백산 자연적응훈련장 준공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멸종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최소 생존개체수 50마리 증식을 목표로 ''''한국 토종여우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립공원공단 소백산 여우 자연적응훈련장에 최초로 입성한 연구용 토종여우 3마리는 2011년 일반시민에게서 기증받은 것으로 서울대공원에서 임시 체류시켰다가, 최근 여우 자연적응훈련장의 완공에 맞춰 들여왔다.

    공단은 이번 자연적응훈련장에 들여온 3마리 외에 실제 자연 방사를 위한 한국 토종여우를 올해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BestNocut_R]

    국립공원종복원기술원 권철환 원장은 ''''우리나라 산림생태계에서 먹이사슬의 상위 동물인 여우를 증식·복원하는 것은 멸종위기종 복원과 더불어 백두대간 자연생태를 복원하고 우리나라 생물다양성을 제고한다는 큰 의미를 가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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