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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한선교 경찰조사 때 서장 불러오라 호통"



국방/외교

    민주, "한선교 경찰조사 때 서장 불러오라 호통"

    "도덕적으로 책임 물을 사안… 철저히 수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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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이 음주 뺑소니 차량에 동승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민주당이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통합당은 "음주 뺑소니는 심각한 범죄행위이며 현행법상 음주뺑소니 차량의 동승자도 절반의 책임이 있다"며 "국회의원이 음주운전을 저지하지 않은 채 동승한 것만으로도 도덕적 책임을 물을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민주통합당 유대영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지인의 음주운전을 방조한 한선교 의원의 행태는 비난 받아 마땅하다"고 주장하고 "한 의원이 사고 직후 경찰조사 과정에서 ''''서장을 불러오라고 하는 등, 호통을 치고 소란을 피웠다''''는 제보도 당에 접수되고 있다"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유 부대변인은 "(한 의원의) 음주운전 및 뺑소니사고 방조와 경찰조사 과정에서의 고압적인 자세를 비도덕적·비양심적인 행위로 규정하고, 새누리당과 한선교 의원의 대국민사과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민주통합당은 또 음주운전을 한 정모(40.주부)씨가 경찰 조사에서 한 의원을 포함한 지인들과 함께 선거 뒷풀이 성격의 술을 마시고 귀가 하던 길이라고 진술한 것과 관련해 "이 모임의 성격과 누가 음식과 술값을 지불했는지 등 선거법 위반여부에 대해서도 경찰과 검찰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BestNocut_R]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26일 밤 음주상태에서 승용차를 몰고가다 횡단보도 보행자를 치고 도주한 혐의로 정모(40.여)씨를 불구석 입건했다"며 "당시 차량 조수석에는 한선교 의원이 동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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