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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 "치킨 날라 왔습니다", ''페이스 메이커'' 첫 촬영 공개

김명민 "치킨 날라 왔습니다", ''페이스 메이커'' 첫 촬영 공개

  • 2011-04-14 16:16

페이스 메이커로 완벽 변신

영화

 



김명민이 42.195km 마라톤 완주를 시작했다.

영화 ''페이스 메이커''가 김명민, 안성기, 아라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지난 11일 본격적인 레이스에 들어갔다. ''페이스 메이커''는 평생을 연습 파트너로만 뛰어온 마라토너가 생애 처음으로 자신만을 위한 42.195km 마라톤 완주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김명민이 생애 첫 마라톤 완주를 꿈꾸는 주만호 역을 맡았다. 주만호는 평생 페이스 메이커로 남을 위해 달려왔지만 ''마라톤 완주''라는 꿈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인물.

안성기가 주만호를 페이스 메이커로 기용하는 국가대표팀 박성일 감독 역을, 아라가 주만호와 교감을 나누는 장대높이뛰기 선수 유지원 역을 각각 맡았다.

11일 진행된 첫 촬영은 마라톤 선수 생활을 그만 둔 뒤 치킨 배달원으로 변신한 주만호을 담았다.

배달용 오토바이가 고장 나자 직접 뛰며 배달하는 주만호의 모습은 마라톤 완주를 꿈꾸는 캐릭터의 특성을 드러내는 장면. 김명민은 허름한 트레이닝복, 덥수룩한 머리, 약간 튀어나온 앞니 등 주만호 역을 통해 외적 변신을 예고했다.

김명민은 "시작부터 느낌이 좋다"며 "촬영이 진행될 수록 더 좋은 또 완벽한 ''만호''의 모습이 탄생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첫 촬영 소감을 전했다.

그동안 ''헤드윅'' ''김종욱찾기'' 등 뮤지컬을 연출해 왔던 김달중 감독이 이 영화로 스크린에 첫 도전장을 냈다. 올 하반기 개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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