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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공자평화상'' 제정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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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공자평화상'' 제정 부인

     

    중국이 중국의 반체제 인사 류샤오보(劉曉波)에게 노벨평화상을 주기로 한 노벨위원회에 맞서 공자평화상을 제정키로 했다는 미국 언론의 보도를 부인했다.

    중국 관영 국제문제 전문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는 9일 중국 민간기구가 ''''공자평화상''''을 제정해 롄잔(連戰) 대만 국민당 명예주석에게 수여키로 했다는 미 AP통신의 보도와 관련해 롄잔 주석의 사무실 딩웬초우(丁遠超)주임이 ''''이 일은 잘 모르겠다. 그런 얘기를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고 9일 보도했다. [BestNocut_R]

    신문은 중국 내 대만업무 관련 사령탑인 국무원 산하 대만사무판공실 등 중국 정부기관도 이에 대해 알 지 못한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대만 연합보(聯合報) 도 9일 중국 문화부와 민간부문이 함께 ''''공자평화상''''을 제정했다는 보도에 대해 ''''중국 문화부관계자는 ''''이런 상은 들어본 적도 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문화부 관계자는 ''''중국정부가 정말 공자평화상을 제정한다면 이렇게 경솔하게 하지 않는다''''며 ''''특히 롄잔은 아주 존경받는 인물로 절대 ''''임시 수상통지''같은 방식으로 일을 처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AP통신은 이에앞서 8일 중국이 ''공자평화상''을 제정해 노벨평화상 시상식 하루 전날인 9일 롄잔 전 부총통에게 수여하기로 했으며, 공자평화상 제정이 중국 문화부와 밀접한 관계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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