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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환표 걸그룹 VNT "뛰어난 실력이 우리의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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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환표 걸그룹 VNT "뛰어난 실력이 우리의 강점"

    • 2010-11-06 15:27

    [노컷인터뷰] 3인조 여성그룹 VNT, 데뷔곡 ''소리''로 가요계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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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모 채연 등 가수를 발굴한 유명 프로듀서 김창환이 여성 아이돌 그룹을 만들었다.

    ''VNT''라는 이름의 3인조 여성그룹이 바로 김창환표 아이돌. VNT는 92년생들의 보이스라는 뜻 ''보이스 오프 나인 투(Voice of Nine Two)''를 줄인 말이다. 김창환은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통해 진행한 UCC오디션으로 세 명의 멤버를 발굴, 3년간의 트레이닝을 시켜 VNT를 만들었다.

    안양예고에 재학중인 멤버 유미(본명 소유미)는 팀의 메인 보컬과 춤을 담당하고 있다. 귀여운 외모가 인상적인 멤버다. 유미는 "김건모와 이정을 좋아해 이 회사 오디션을 보게됐다"며 "오빠 역시 대학에서 실용음악을 전공하고 있다. 어릴때부터 음악을 좋아했는데 데뷔하게 돼 기쁘다"고 환히 웃었다.

    리더 티나(본명 김채원)는 팀에서 메인 보컬을 맡고 있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를 좋아해 ''티나''라는 예명을 지었다. "중학교 시절 전교 1등까지 해 봤다"는 티나는 특목고인 인천국제고등학교를 다니다 음악을 하려고 자퇴했다. 공부 잘 하는 외동딸이 가수가 된다고 해 부모의 반대가 만만치 않았다고. 티나는 "좋아하는 일을 해야 잘 할 수 있다고 부모님을 설득해 데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릴제이(Lil'' J, 본명 박지연)는 팀에서 랩을 맡고 있다. 미국의 힙합뮤지션 릴마마를 좋아해 예명을 릴제이로 지었다. 힙합소녀 릴제이는 제이지, 슈프림팀, 다이나믹 듀오, 윤미래 등을 좋아하는 뮤지션으로 들었다. [BestNocut_R]

    이들이 발표한 데뷔곡 ''소리''는 여느 걸그룹 노래와 달리 강한 힙합 비트의 R&B곡이다. VNT는 "노래가 좀 어렵다. 기존 아이돌 그룹의 노래와는 다르다"며 "처음 이 노래를 들을 때에는 우리의 생각과 달라 좀 낯설었는데 이제는 우리 느낌이 난다"고 설명했다.

    다른 그룹과의 차별점을 묻는 말에 "실력"이라고 당당하게 답한 VNT는 "다른 그룹은 메인 보컬만 노래를 잘 하는데, 우리는 모두 보컬이 된다. 또 릴제이의 실력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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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모, 채연, 이정 등 같은 소속사 선배 가수의 응원도 이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VNT는 "선배들이 조언도 많이 해 주고 맛있는 음식도 잘 사주신다"며 "특히 김건모 선배가 많이 신경을 써 주신다. 피아노도 가르쳐줬고, 뮤직비디오 촬영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음반 코러스로도 참여했다"고 감사를 전했다.

    VTN는 "한국에서 최고의 그룹이 된 후 외국에서도 활동하고 싶다. 만능 엔터테이너가 돼 우리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가수의 꿈을 키웠으면 한다"며 "아이돌 중에서도 실력이 뛰어난 그룹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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