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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사태…중국은 한·미 탓, 한국은 북한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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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천안함 사태…중국은 한·미 탓, 한국은 북한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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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상찬 의원, 천안함 사태 책임 관련 설문 조사 결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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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당수 중국인들은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한국과 미국에 책임이 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어, 북한의 책임이 크다고 보는 다수의 한국인과 뚜렷한 인식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21일 나타났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 소속 한나라당 구상찬 의원이 이날 외통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중국에 거주하는 중국인 300명과 한국 내 중국인 유학생 282명, 한국 대학생 121명 등을 대상으로, 천안함 사태의 책임 등과 관련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중국에 거주하는 중국인 응답자의 22%는 천안함 사태의 책임이 한국에 있다고 답변했으며, 16%는 미국을 지목했다. ''북한에 책임이 있다''는 응답은 11%에 그쳤다.

    한국 내 중국인 유학생의 경우 미국 17%, 북한 12%, 한국 9% 순으로 응답했으며, 한국 대학생들은 사태의 책임을 북한 37%, 한국 14%, 미국 3%로 꼽아 중국인들과의 인식 차이를 드러냈다.

    한중 관계에 대해서는 중국 내 일반 시민과 한국 내 중국 유학생의 44%와 58%가 각각 ''협조적이다'' ''매우 협조적''이라고 응답한 반면, 한국의 대학생들은 11%만이 한중 관계가 협조적인 것으로 인식했고 ''갈등적''이라는 답변도 33%에 달했다.

    한중 FTA 체결과 관련해서도 중국에 거주하는 중국인 응답자(63%)와 한국 내 중국유학생(64%) 모두 60% 넘는 지지율을 보였지만, 한국 대학생들은 39%만이 지지 의사를 표했다.

    특히 서울대생들의 한중 FTA에 대한 적극 지지는 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 FTA 체결을 통해 대거 유입될 값싼 중국 농산물로 인한 국내 농업 피해와 식품 안전 등에 대해 부정적 인식이 표출됐다는 분석이다.

    구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동북아와 한중관계 평가보고서''를 제시하면서 "한중 양국 국민의 인식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장기적인방안을 수립해야 한다"고 김성환 외교부 장관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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