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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초대 통합 창원시장은 "정부가 우리나라 제1호 통합시인 창원시에 대해 파격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출범식 직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출범식에 참석한 정운찬 국무총리와 행정안전부 차관 등과의 만남에서 이번 통합에서 시민들이 정말 통합을 잘했다는 평가가 나올 수 있어야 한다"며 "현재 행정구역 개편을 망설이고 있는 지역이 꼭 통합을 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도록 통합 창원시에 파격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지역구 국회의원 5명과 함께, 19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통합시의 주요 인센티브 사업 29개 가운데 도시철도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별도의 예산을 국토해양부에 편성할 것을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정 총리가 국무회의 때 전 부처 국무위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통합시에 대한 각종 지원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지시할 것도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6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한 지방행정체제 개편 특별법에 대해서는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함께 노력해 9월 정기국회에서 빠른 시간내에 통과시키겠다고 합의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