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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국방장관 "무식한 흑인" 발언 논란 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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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김태영 국방장관 "무식한 흑인" 발언 논란 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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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명한 관광지는 인공 가미…아프리카 밀림은 무식한 흑인들이 뛰어다니는 곳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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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영 국방장관이 인종 차별적인 발언을 해 논란이 예상된다.

    김 장관은 지난 20일 제주해군기지 조성으로 갈등이 일고 있는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지역 반대대책위원회 관계자와 간담을 하는 가운데 훌륭한 관광지는 인공조형물이 필요하다는 취지를 설명하면서 "아프리카 밀림은 관광지가 아닌 무식한 흑인들이 뛰어다니는 곳일 뿐"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흑인은 물론 아프리카를 비하하는 발언으로 오해할 수 있어 논란이 우려된다.

    특히 해군기지 건설에 따른 개발 필요성을 강조하는 이 발언이 기지건설의 절차적 정당성을 요구하는 강정지역 주민들을 비슷한 시각으로 보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까지 일고 있다.

    김 장관은 이날 강정주민과의 간담회에서 "파괴가 아닌 창조적 건설로 해군기지를 만들면 자연과 어우러져 훌륭한 관광지가 될 것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는 모두 인공이 가미돼 있다. 아프리카 밀림은 관광지가 아닌 무식한 흑인들이 뛰어다니는 곳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 장관은 강정마을 주민 449명이 국방부장관을 상대로 낸 실시계획승인처분 무효소송에 대해 "재판으로 가지 말고 조정으로 가야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주민들은 "국가적으로 중요한 사업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절차가 중요하다"며 주민찬반투표를 우선 요구했다.

    한편 제주해군기지 건설에 따른 군방군사시설 실시계획 고시에 대한 행정소송 결심공판이 오는 25일쯤 열리고, 다음달 최종 재판 결과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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