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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발의 살찐 존 트라볼타, "아들 잃은 슬픔, 연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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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삭발의 살찐 존 트라볼타, "아들 잃은 슬픔, 연기로!"

    ''프롬파리 위드러브''에서 대역 없이 액션 소화

    프롬파리

     

    "아들 잃은 슬픔, ''''왁스'''' 캐릭터로 잊었다."

    오는 11일 ''''프롬파리 위드러브'''' 국내 개봉을 앞둔 존 트라볼타가 아들 잃은 슬픔을 연기로 극복했다고 밝혔다. ''주유소 습격사건2''로 5년 만에 연예계 복귀한 박영규와 같은 아픔을 겪은 것. 박영규는 지난 2004년 하나뿐인 아들을 잃고 깊은 실의에 빠졌었다.

    트라볼타는 지난 해 1월 가족 휴가 중 욕조에서 갑작스러운 발작 증세를 일으킨 10대 아들 ''제트''를 한순간에 잃었다. 당시 외신은 트라볼타가 하루에 몇 시간씩 혼자 개인 비행기를 몰며 ''''천국에 있는 아들과 가까워지고 싶다''''고 말하는 등 깊은 실의에 빠져있다고 전했다. 또 지난 해 7월에는 몰라보게 살찐 그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프롬파리 위드러브''''는 트라볼타가 큰 시련 이후 첫 선을 보인 액션 블록버스터. 트라볼타는 무대뽀 베테랑 비밀 요원 ''''왁스''''로 연기 변신했다. 왁스는 새로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파리로 날아오고 섹시허당 대사관 직원(조나단 리스 마이어스 분)과 함께 최강의 테러리스트들과 지상 최대의 전쟁을 펼친다.

    트라볼타는 ''''왁스는 본능에 충실하고 머리보다 주먹이 앞서는 막무가내 캐릭터''''라며 ''''왁스의 저돌성이 오히려 내게 약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나 제작진이 나를 배우 존 트라볼타가 아닌 왁스 캐릭터로 대해줘 심리적으로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BestNocut_R]

    ''''당시에는 내색할 수 없었을 만큼 힘들었지만 촬영이 끝난 지금, 함께한 스태프들에게 고맙다. 잊지 못할 촬영이었다.'''' 트라볼타는 이번 역할을 위해 연기 인생 최초로 삭발투혼도 불사했다. 또 모든 액션 장면을 대역 없이 완벽하게 소화했다. 1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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