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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학원보다 IPTV"…주부들과 사교육비 현장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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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MB "학원보다 IPTV"…주부들과 사교육비 현장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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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대통령, 학원비 하소연에 IPTV 대안론…교육방송 개선 약속

    이명박 대통령이 20일 사교육비 문제와 관련해 주부들과 직접 만나 교육방송(EBS)의 품질개선을 약속하면서 IPTV 예찬론을 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도봉구 농협창동유통센터에서 제43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어 설 물가안정 등 설 민생종합대책을 논의한 뒤 1층 농협하나로클럽 창동점을 방문했다.

    이 대통령은 과일과 야채, 쌀국수, 곶감 등의 가격을 일일이 물어보면서 설 물가동향을 직접 점검했다.

    이 대통령은 또, 쇼핑을 나온 주부들과 만나 민생 전반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주부들의 하소연은 주로 자녀 교육비와 양육비에 집중됐다. 주부들은 "학원비가 너무 많이 올라 힘들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학원을 보내서 (살림살이가) 힘든 것"이라며 "자녀들이 대학 들어갈 때 쯤이면 효과가 없을텐데 학원을 보내지 않으면 안되느냐"고 반문했다.

    이 대통령은 주부들이 "선행학습을 하지 않으면 따라갈 수 없다"고 답하자 "EBS나 IPTV에서 최고의 강사들이 강의한다"면서 교육용 방송강의를 사교육비 절감의 해법으로 제시했다.

    또, EBS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의견에 "이것(방송강의)만으로 될 수 있도록 완전히 개조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방송과 학교.지역간 진도 차이에 대한 지적과 관련해 "IPTV는 일반 TV와 달라 한 달 전 내용도 다시 찾아볼 수 있으며 학생 개개인이 질문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다"고 IPTV의 기능을 설명하면서 새로운 대안으로 강력 추천했다.

    또한, "IPTV를 학교별로 설치해 방과 후에 자기 수준에 맞춰서 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자녀가 3명이라 양육비, 학원비 때문에 힘들다는 한 주부의 말에 "대학 갈 때는 (자녀가 많은 것 때문에) 이득을 보게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이에 앞서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설 물가관리 대책과 관련해 "시대가 빠르게 변하고 있는 만큼 시대변화에 맞는 선진화된 관리방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물가가 오를 때는 빠르게 많이 오르면서 내릴 때는 천천히 적게 내리는 경향이 아직도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며 "관행화된 사고와 구조로는 개선을 기대할 수 없으며 정부가 업자들보다 더 치열하게 고민하고 움직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가격정보 공개를 강화하는 등 몇가지 제도만 도입해도 상승을 많이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물가에 관계가 없는 장관들도 현장을 자주 찾아보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명절을 지키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수출에 지장이 생기면 안된다"면서 교통대책뿐 아니라 물류를 포함한 수출대책에도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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