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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수'' 삼성 최지성 vs LG 남용…아이폰 평가도 ''극과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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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맞수'' 삼성 최지성 vs LG 남용…아이폰 평가도 ''극과 극''

    • 2010-01-0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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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지성 사장 "아이폰 열풍 곧 사라질 것"…남용 부회장 "애플을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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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업계의 맞수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수장이 지난해 열풍을 일으킨 애플 아이폰에 대해 상반된 평가를 내렸다.

    새해 벽두를 맞은 국내 전자업체 수장의 올해 경영방식을 읽을 수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전자 최지성 대표이사 사장은 ''CES 2010''이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5일(현지시각) 열린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아이폰에 대해 "극성스런 네티즌이 많아 지나친 관심이 늘어 더 팔렸다"며 "옴니아가 이미 아이폰의 판매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이어 "각 나라마다 서비스 환경이 다른데 (아이폰이) 각국별 명암이 갈린다"고 덧붙여 국내 애플 아이폰의 열풍이 곧 사라질 것으로 예견했다.

    아이폰에 대해 상당히 냉담한 평가를 한 것으로, 올해 스마트폰 강화 기치를 내건 삼성전자의 상당한 자신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남용 LG전자 부회장의 애플사에 대한 평가는 판이하였다. 남 부회장은 적극적으로 애플사를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 부회장은 올해는 애플사 같은 제품을 만드는 것을 목표라고 밝혔다.

    미국 현지시각 6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남용 부회장은 "앞으로 스마트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면서, "몇 개 제품을 잘 만드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애플 같은 제품을 만들어서 경쟁하는 것이 관심사"라고 말했다.

    [BestNocut_R]경쟁사라도 배울 부분은 배워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남 부회장은 "스마트폰이 강점을 이루면, 우리가 강점을 보이는 제품이 설 땅을 잃어버릴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 저가폰과 스마트폰으로 양극화될 수 있고, 금년에 잘못하면 낙오자가 될 수 있다"며 애플식 혁신을 강조했다.

    새해 벽두''삼성 방식''을 고집한 최지성 사장과,''배움의 정신''을 강조한 남용 부회장의 올해 한판 대결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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