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밤의 길이가 가장 긴 '동지'인 22일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진 가운데 서울 광화문사거리에서 두터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출근길을 재촉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2일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내란·외환·반란 범죄 등의 형사절차에 관한 특례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진행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성탄절을 3일 앞둔 22일 서울 남대문시장에서 성탄절 소품이 진열돼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2일부터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까지 기온이 점차 오르겠고, 23~24일에는 전국에 비가 예보됐다. 박종민 기자
용산 대통령실의 청와대 이전 작업이 22일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번주부터 모든 언론 브리핑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되고,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말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 8일부터 업무 시설 이전을 시직한 대통령실은 성탄절 전후로 청와대 복귀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언론이 상주하는 춘추관 브리핑룸과 기자실은 지난 주말 막바지 단장에 나섰다. 박종민 기자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운데)가 22일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본회의 직전 내란전담재판부 특별법 상정을 항의하는 규탄대회에 참석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황진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1차 합동연설회가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렸다. 유동철(왼쭉부터), 문정복, 이건태, 이성윤, 강득구 최고위원 후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가족 항공사 의전 의혹'에 대한 답을 하고 있다. 김 원내대표는 자신의 SNS에 "오히려 생후 6개월 된 손자 출국을 알게 된 보좌직원이 대한항공에 편의를 요청하겠다고 했는데 며느리가 사설 패스트트랙을 신청하여 필요 없다고 하였다"며 해명했다. 박종민 기자
신한카드, 19만명 개인정보 유출…내부 직원 소행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약 19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된 가운데 24일 서울 중구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의 모습. 신한카드는 이번 유출에 최소 5개 영업소에서 직원 12명이 연루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들은 개인정보가 조회된 모니터 화면을 카메라로 찍어 설계사에서 보내는 방식 등으로 개인정보를 빼낸 것으로 알려졌다. 류영주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12월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무제한 토론이 종료된 뒤 의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이날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은 재석 177명, 찬성 170명, 반대 3명, 기권 4명으로 통과됐다. 개정안은 불법·허위 정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자는 취지로 여당이 추진했다. 고의로 허위 또는 조작된 정보를 유포해 타인에게 손해를 입힌 경우, 법원이 인정한 손해액의 최대 5배까지 징벌적 배액배상을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박종민 기자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이 69.5도를 기록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
크리스마스인 25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류영주 기자
서울 체감온도가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 곳곳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 26일 오전 서울 양천구 오목교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옷을 입고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마약 혐의로 수사 선상에 오른 상태에서 해외로 도피했다 체포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가 26일 경기도 안양시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황씨는 캄보디아로 밀입국해 호화 생활을 해온 것이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기도 했다. 안양=류영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대표 취임 후 첫 공식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여러 가지 상황상 내년 새해 벽두에 (2차 종합 특검과 통일교 특검이라는) 두 특검법을 통과시켜야 할 것 같다"며 "새해 첫 1호 법안은 2차 종합 특검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창원 기자
대형마트가 내년 설을 앞두고 선물세트 사전예약에 본격적으로 돌입한 26일 서울 이마트 영등포에 시민들이 선물세트를 둘러보고 있다. 이마트는 26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황진환 기자
26일 서울 도봉구 성균관대학교 도봉선수촌 야구장에서 운영되는 눈썰매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동시에 600명까지 입장할 수 있는 이 눈썰매장에는 각종 겨울철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길이 80m, 너비 15m, 높이 7m의 대형 슬라이드부터 미니 레일기차, 에어 범퍼카 등이 내년 2월 1일까지 운영된다. 입장료는 도봉구민은 무료, 타 구민은 2천원이다. 박종민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