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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뜻깊은 연말 자선 행사…유소년에 강연, 애장품 경매까지 수익금 전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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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뜻깊은 연말 자선 행사…유소년에 강연, 애장품 경매까지 수익금 전액 기부

    키움 주포 송성문이 팬들에게 커피를 대접하는 모습. 키움 히어로즈키움 주포 송성문이 팬들에게 커피를 대접하는 모습. 키움 히어로즈
    프로야구 키움이 뜻깊은 연말 자선 행사를 진행했다.

    키움은 7일 "전날 서울 양천구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 진행한 '현대백화점 목동점과 함께하는 2025 연말자선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현대백화점 고객을 대상으로 한 스페셜 이벤트와 히어로즈 팬을 위한 선수단 자선 행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스페셜 이벤트에서 송성문은 유소년 야구 선수들을 위한 멘토링 강연에 나섰고, 키움 응원단은 '히어로즈 응원단 클래스'를 진행했다. 오효주 아나운서도 특별 강연자로 참여해 프로야구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특강을 펼쳤다. 이후 송성문, 이주형, 조영건 등 6명의 선수들이 현대백화점 고객 100명을 대상으로 팬 사인회를 실시했다.

    이어 선수 47명이 참여한 자선 행사가 열렸다. 1부에는 히어로즈 2025 연간 회원 200명, 2부에는 사전 선발된 팬 200명이 함께했다. 자선 카페의 형식으로 진행된 행사에서 송성문, 이주형, 김건희 등 선수들은 팬들을 대상으로 직접 주문을 받고 서빙을 담당했다.

    선수단 애장품을 활용한 경매 순서가 팬들의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엔터 히어로 1호로 활동한 박정화 배우는 게스트로 참여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선수들은 자선 행사에 참여한 팬 전원에게 기념 담요를 선물하며 팬들의 사랑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자선 행사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목동점과 함께하는 2025 연말자선행사' 모습. 키움 히어로즈 '현대백화점 목동점과 함께하는 2025 연말자선행사' 모습. 키움 히어로즈 

    송성문은 "이런 멘토링은 처음 해봤는데, 유소년 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면서 "날이 추운데도 찾아와주신 팬 분들께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다음 시즌에 그라운드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선수단 모두 비시즌 동안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가족과 함께 자선 행사에 참여한 이은채 씨는 "키움 히어로즈 팬인 아버지와 함께 참가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멀리서 보던 선수들을 직접 만나 가까이서 대화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선수단이 다음 시즌 좋은 모습 보여주리라 믿고 앞으로도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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