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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산에, 이주노동자를 위해 노래하다

    • 2009-10-21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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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인권콘서트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공연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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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강산에(44)가 펼치는 인권 콘서트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가 23일 홍대 브이홀에서 열린다.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는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을 꿈꾸는 인권콘서트 프로젝트 ''''휴먼(Human)''''의 두 번째 공연이다.


    ''''휴먼''은 강산에와 ''''뜨거운 감자''''가 9월부터 1년간 매월 1회 ''''인권''''에 관련된 이야기로 콘서트를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9월 20일에는 ''''뜨거운 감자''''가 첫번째 콘서트를 열였다.

    강산에는 이날 콘서트에서 특별한 친구를 위해 노래를 한다. 네팔에서 온 이주노동자 미누(미노드 목탄, 38)가 그 주인공. 미디어 운동, 노동 운동 등을 통해 이주노동자의 권익 신장 노력을 펼쳐 온 미누는 지난 8일 이주노동자 집중단속으로 인해 강제 연행, 현재 화성 외국인 보호소에 수감돼 강제출국의 위기에 놓여있다.

    미누는 1992년 한국에 온 후 17년간 방송, 음악,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권과 다문화에 관련된 활동을 펼쳐 왔다. 또 이주노동자 밴드 ''스탑크랙다운(Stopcrackdown)''에서도 활동했다.

    평소 다문화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던 강산에는 지난 6월 이주노동자 영화제 기금마련 콘서트에도 출연하는 등 이주 노동자들의 인권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강산에는 ''''국가와 민족을 떠나 우리 모두는 똑같이 사람이다. 이주 노동자들이 국적에 따른 경계 때문에 보호받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며 ''''보이지 않는 ''''의식의 선'''' 떄문에 내 친구가 곤경에 빠졌다면, 누구라도 그를 위해 노래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미누 구하기''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강산에의 콘서트는 미누가 몸담고 있는 밴드 ''''스탑크랙다운''이 오프닝 무대를 꾸민다. 이 밴드는 2003년 결성돼 인권 관련 공연 등을 펼치고 있다. 현재 보컬인 미누가 수감돼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멤버들이 서로 미누의 빈자리를 채워 오프닝 무대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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