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립요양병원 전경. 무주군 제공전북 무주군이 농협, 군립요양병원 운영을 맡은 사단법인 소산과 지역 먹거리 소비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무주군은 오는 18일 이들 기관과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을 한다. 지난달 9일 문을 연 무주군립요양병원을 맡은 소산은 무주군 및 무주농협과 공공급식 추진,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보 등에 힘을 모은다.
무주군은 건강한 식재료의 안정적 생산, 공급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을 맡는다. 무주농협은 식재료의 안정적 공급을, 소산은 지역 먹거리를 단체급식 재료로 병원에서 쓸 수 있도록 협조한다.
무주군립요양병원은 총 사업비 241억 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5129㎡) 규모로 건립됐다. 일반병실 84병상과 치매전문병동 41병상 등 총 125병상을 비롯해 인공신장실, 물리치료실 등을 갖췄다.
신경외과,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포함한 의사, 한의사 등 전문 의료 인력이 상주해 만성 및 노인성 질환을 진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