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제공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댐주변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행한 '2025년 댐주변지역 지자체 지원사업 및 댐 로컬브랜딩 공모사업' 최종 심사 결과, 총 9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댐을 거점으로 한 지역 상생·협력 모델 발굴을 목표로 전국 지자체, 주민,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설명회 이후 약 3개월간 진행됐으며, 댐주변지역 지원사업 지자체 신규사업과 로컬브랜딩 지원사업의 두 분야로 나뉘어 추진됐다.
댐주변지역 지원사업 지자체 신규사업 공모에서 올해는 9개 댐 인근 12개 지자체에서 총 19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내외부 전문가 심사로 주민 수익 공유 등 체감형 상생 모델을 중심으로 전남 순천시와 충북 충주시 등 6개 지자체의 사업을 최종 선정, 총 3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댐 로컬브랜딩 지원사업은 10개 댐 인근 12개 지자체에서 제안한 15건 중 강원 양구군 등 3개 지자체 사업이 선정돼 총 6억 원 규모의 마스터플랜 수립을 지원한다.
장병훈 수자원환경부문장은 "앞으로도 댐주변지역의 가치를 함께 키우고, 지역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공모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