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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에 분 피바람…에릭센·에반스·린델뢰프 등 작별

맨유에 분 피바람…에릭센·에반스·린델뢰프 등 작별

크리스티안 에릭센. 연합뉴스크리스티안 에릭센. 연합뉴스
악몽을 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피바람이 불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0일(한국시간) "잔류 명단을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으로 보냈고, 여러 선수들이 팀을 떠나게 됐다"면서 잔류와 방출 명단을 공개했다.

맨유는 2024-2025시즌 악몽을 꿨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위에 그쳤다. 11승9무18패 승점 42점. 프리미어리그 출범 후 구단 최다 패, 최저 승점, 최저 순위였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에서도 토트넘 홋스퍼에 졌다.

선수단 개편이 시작됐다. 1군 가운데는 크리스티안 에릭센, 조니 에반스, 빅토르 린델뢰프, 톰 히튼 등 4명이 방출 명단에 포함됐다.

에릭센과 에반스, 린델뢰프는 계약이 종료됐고, 맨유는 재계약을 선택하지 않았다. 특히 에반스는 맨유 유스 출신으로,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절 맨유의 마지막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경험한 멤버다. 다만 백업 골키퍼 히튼의 경우 방출 명단에 포함됐지만, 맨유는 "2025-2026시즌에도 팀의 일원으로 남을 수 있는 새 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잔류 여지를 남겼다.

이밖에 아카데미 소속 6명도 맨유를 떠나게 됐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오퍼를 거절한 '캡틴' 브루누 페르난드스, 카세미루, 디오구 달로트, 마테이스 더리흐트, 코비 마이누 등은 잔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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