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한 소방관들이 공장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지난 9일 오전 10시 11분쯤 경북 경주시 외동읍 냉천리의 한 선박 부품 공장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인력 49명과 장비 17대를 동원해 1시간 만인 오전 11시 9분쯤 화재를 완전 진화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유해 물질을 정화하는 환경설비 6기 중 1기가 모두 불에 타 수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유해 물질 정화설비에 있는 필터가 과열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