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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등에 불'' 배구협회, 김호철 해임…감독대행에 트레이너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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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배구

    ''발등에 불'' 배구협회, 김호철 해임…감독대행에 트레이너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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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호철
    김호철 남자 배구대표팀 감독(54, 현대캐피탈)이 아시아선수권대회 개막을 코앞에 두고 결국 경질됐다. 코치의 무기한 자격정지에 이은 감독 해임으로 사령탑은 감독 경험이 전무한 차상현 대표팀 트레이너(35, 상무)가 맡게 됐다.

    대한배구협회는 21일 오후 상무위원회를 열어 김호철 감독을 해임하고 차상현 트레이너를 감독대행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독은 지난 17일 태릉선수촌 배구대표팀 훈련 도중 발생한 이상열 코치(44)의 선수 폭행 사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으나 제15회 아시아선수권대회가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사퇴 의사를 어렵게 접은 바 있다.

    그러나 이날 대한체육회에서 박철우(현대캐피탈)에게 폭력을 행사한 이상열 코치를 선수촌장 명의로 형사 고발한데 이어 배구협회에 폭행 사건의 책임을 물어 김호철 감독 해임을 권고함에 따라 결국 불명예스럽게 대표팀을 떠나게 됐다.

    배구협회는 나흘뒤인 24일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위해 필리핀 마닐라로 출국해야 하는 빠듯한 대표팀 일정으로 인해 새 감독 선임이 어렵다고 판단, 차상현 트레이너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아시아선수권대회는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열린다.

    갑작스럽게 중책을 맡게된 차상현 감독대행은 "위에서 한 결정이라 어쩔 수 없이 따르겠지만, 마음이 좋지 않다"면서 "선수단을 잘 추슬러 최대한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 감독대행은 폭행 피해 당사자인 박철우의 공백을 메울 선수 한두명을 보강하고, 트레이너 한 명을 지명한 뒤 예정대로 24일 결전지 마닐라로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상무에서 코치로 활약 중인 차 감독대행은 2005년 LIG에서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2007년 대표팀 코치를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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