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여야, 연금 실무회동 입장차 여전…자동조정장치 등 이견

국회/정당

    여야, 연금 실무회동 입장차 여전…자동조정장치 등 이견

    여야정 국정협의체 연금개혁 실무 협의 '빈손'
    소득대체율·자동조정장치 입장차만 확인

    연합뉴스연합뉴스
    여야가 27일 국민연금 개혁 관련 실무 협의를 했지만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하고 합의를 보지 못했다.

    양당 정책위의장은 약 25분간 비공개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더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 복지위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김미애·민주당 강선우 의원과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이 참석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소득대체율과 자동조정장치에서 서로 한 발씩 물러나서 합의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그 부분에 대한 각 당내 의견 수렴이 충분치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소득대체율과 자동조정장치에 관해) 전혀 합의가 안 됐다"며 "내일 국정협의회 진행 상황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여야는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올리는 데는 합의했지만, '받는 돈'인 소득대체율에서 합의를 보지 못하고 있다.

    또 인구·경제 상황에 따라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이 자동으로 조정되는 '자동조정장치'에 대해서도 이견차를 보이고 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