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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구, 옛 동래고읍성 매화 복원한다…개청 30주년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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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수영구, 옛 동래고읍성 매화 복원한다…개청 30주년 기념

    수영구, 동래고읍성 터에 매화 구민 식수사업 추진
    다음 달 1일 드론 1천대 공연

    부산 수영구청이 1995년 개청한 모습. 수영구 제공 부산 수영구청이 1995년 개청한 모습. 수영구 제공 
    부산 수영구가 개청 3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한다.
     
    수영구는 옛 동래고읍성 터에 천 년 전 매화가 흩날리는 모습을 재현하는 '매화 구민 식수사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구민 300명이 직접 기른 매화 묘목을 3년 후 기증받아 심을 계획이다.
     
    망미동에 있는 옛 동래고읍성은 삼국시대부터 조선 초기까지 천 년 동안 부산의 행정과 외교, 국방의 중심지 역할을 했다. 특히 옛 시에서는 동래고읍성 곳곳에 매화가 만개한 아름다운 풍경이 자주 묘사됐다.
     
    개청 30주년 당일인 다음 달 1일 오후 8시에는 드론 1천 대를 동원한 '광안리M드론라이트쇼 특별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다.
     
    같은 날 첫 번째로 출생하는 구민 가정에는 구청장이 직접 방문해 축하 인사와 함께 출산용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밖에 구는 달걀 1천 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후원받아 저소득층 1천 세대에 나누고 30년간 성실하게 주민세를 납세한 구민 2806명에게는 감사 서한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지난 30년간 수영구가 엄청난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왔다"며 "앞으로도 18만 구민과 함께 끊임없이 도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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