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제공 교보문고는 독서와 강연을 결합한 문화 공간 '보라(VORA)'에서 진행하는 2월 강연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라인업에는 베스트셀러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의 저자 패트릭 브링리를 비롯해 도슨트 정우철, 심리학자 박상미, 뉴진스님(개그맨 윤성호) 등이 참여한다.
오는 8일 열리는 첫 강연자인 패트릭 브링리는 평론가 이동진이 꼽은 '2023 올해의 책'으로 화제가 되며 국내에서만 20만 부 이상 판매된 화제작이다. 저자는 미술관 경비원으로 일하며 느낀 예술과 삶에 대한 통찰, 그리고 다시 나아갈 용기에 관한 이야기를 직접 들려줄 예정이다.
13일에는 정우철 도슨트가 '다시 만난 미술'이라는 주제로, 예술 작품을 더욱 깊이 있고 재미있게 감상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예술이 일상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과 작품을 보는 새로운 시각도 소개한다.
15일에는 심리학자인 박상미와 독자들이 만난다. 책을 기반으로 공연과 강연을 결합한 '보라쇼' 형태로 진행된다. 마음 근육을 튼튼하게 하는 실천적 방법들을 제시한다.
뉴진스님(개그맨 윤성호)은 20일 강연에서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며 끊임없이 스스로를 탓하는 이들에게 특유의 유쾌한 화법으로 재미와 위로를 동시 전할 예정이다.
모든 강연은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대산홀에서 열린다. 무료 강연과 유료 강연으로 나뉘며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교보문고 홈페이지와 보라 네이버 카페에서 확인하면 된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이번 2월 보라 강연 라인업을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영감과 지식을 제공하고, 문화적 성장을 지원하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