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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둘째 날 고속도로 일부 정체…서울→부산 5시간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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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휴 둘째 날 고속도로 일부 정체…서울→부산 5시간 30분

    귀성 방향 오후 12~13시 가장 혼잡
    귀경 방향 오후 4시~5시 사이 혼잡 예상

    오전 11시 기준 승용차 소요시간.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캡처오전 11시 기준 승용차 소요시간.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캡처
    설 연휴 둘째 날인 26일 오전 전국 고속도로 교통 상황은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정체를 빚는 일부 구간도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부산까지 5시간 30분, 광주 4시간 30분, 강릉 3시간 30분, 대전 2시간 3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대로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 오는데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5시간, 광주 3시간 3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40분이다.  

    현재 경부선 부산방향 천안~천안분기점 구간과 남이분기점~청주분기점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져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귀성 방향은 오후 12시에서 1시 사이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며, 오후 10시부터 11시 사이에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대로 귀경 방향은 오후 4시에서 5시 사이에 가장 혼잡하다가 오후 11시에서 12시 사이에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날보다 감소해 전국에서 총 425만 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는 41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는 30만 대의 차량이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주요 노선을 제외한 노선들은 양방향으로 비교적 원활한 수준"이라면서 "교통량은 평소 일요일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장기 연휴를 맞아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27일부터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까지 4일 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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