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복 울진군수가 전통시장 상인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울진군 제공경북 울진군은 군민과 귀성객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재난 및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한다.
응급진료기관 및 당번 약국을 운영해 빈틈없는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하고, 가로등 보수와 생활쓰레기 관리 등 생활불편 사항 해소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 운영 현황과 주요 관광지 운영 정보 등 설 연휴 종합정보는 울진군 홈페이지 공지사항(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축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포스터. 울진군 제공설을 맞아 군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시책도 추진한다.
울진사랑카드 혜택한도액을 1월 한달 간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하고, 10% 캐시백(최대 10만원)을 지급해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울진 내 소비를 유도한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21일부터는 공직자 및 기관·단체의 장보기 행사도 시행하고 있다.
울진 바지게시장에서는 23일부터 27일까지 국내산 농축산물 구매고객에게 1인당 최대 2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돌려주는 환급 행사도 진행한다.
손병복 울진군수가 설맞이 종합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성수품의 원활한 공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물가 점검지도반을 운영해 불공정거래행위 단속과 가격 안정을 지도한다.
또 수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반을 운영해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유통 질서를 바로잡을 방침이다.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기초수급자 등 약 1608 가구를 선정해 위문금과 위문품을 지원하고, 요양원 등 시설 5곳(입소자 282명)에는 쇠고기와 생필품 등을 전달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연휴 기간 군민들이 불편 없이 지내도록 물가안정, 재난·사고 대응, 취약계층 보호 등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