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통영을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로…1조 원 규모 정부 공모 '도전장'

경남

    통영을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로…1조 원 규모 정부 공모 '도전장'

    통영 복합해양관광단지 조감도. 경남도청 제공 통영 복합해양관광단지 조감도. 경남도청 제공 
    정부의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에 경상남도가 통영을 앞세워 도전장을 내밀었다.

    22일 경상남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놀거리·볼거리·쉴거리·먹거리 등 해양레저 관광 기능을 갖춘 명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민간 투자와 재정 지원을 연계해 지역의 해양 자원과 문화적 매력을 높여 해양관광 명소를 만드는 사업으로, 올해 두 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한 곳당 1조 원 이상을 투입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경남도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이날 통영시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 현장을 점검했다.
     
    통영의 우수한 해양관광자원과 역사·예술·문화를 결합한 해양레저관광 기능의 집적화, 민간투자 사업 진행 단계 등을 확인했다.
     
    해수부는 4월 말까지 공모를 접수받아 서면·현장·종합평가 등을 거쳐 두 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김 부지사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관광객이 즐겨찾는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에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통영은 전국 최초로 관광 분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 도산면 법송리·수월리 일원 약 222만㎡ 규모를 복합해양관광단지로 조성해 세계적인 관광·휴양 중심의 랜드마크로 키울 계획이다.

    또, 세계 최장 거리 요트대회인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의 기항지를 유치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