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노컷뉴스 취재진이 확인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텔레그램 재가입 모습. 텔레그램 캡처12·3 비상계엄 사태를 주동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텔레그램을 탈퇴하고 새로 가입했다. 증거를 없애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7일 김 전 장관 텔레그램 계정은 이날 오전 10시 50분 가입한 것으로 표시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오전 10시 "법적, 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다"고 밝힌 이후다.
텔레그램 재가입에 따라 김 전 장관의 기존 계정 대화내용은 사라졌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김 전 장관은 현재 출국금지 상태다.
공교롭게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도 이날 텔레그램을 새로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11시 25분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