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북도당 제공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도 김건희 여사의 특검을 촉구하는 도민 여론전에 돌입했다.
11일 민주당 도당에 따르면 지난 9일 진천 종합스포츠타운 다목적체육관에서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과 특검촉구 천만인 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이광희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 송기섭 진천군수와 조병옥 음성군수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민석·김병주·한준호·송순호 최고위원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광희 도당위원장은 "충북 도민의 뜻을 받들어 진실을 규명할 것"이라며 "충북의 미래와 국민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흔들림 없이 전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도당과 도내 8개 지역위원회는 각 지역에 설치한 천막 당사와 이동식 서명대에서 도민 서명을 받고 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8일 대국민담화와 기자회견을 통해 야당이 추진하는 특검법은 헌법에 반하는 발상이자 정치 선동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