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 7월 18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진행된 윤석열 폭정 종식 촉구 기독교 목회자 1,000인 시국선언 모습. 최내호 영상기자
지난 달 교계 원로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윤석열 폭정종식 그리스도인 모임이 논평을 내고 한국교회가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윤석열 폭정종식 그리스도인모임은 "성경의 하나님은 힘이 강고하고 교만한 지배자 편에 서시지 않는다"며, "오히려 불의하고 사악한 지배자를 향해 철퇴를 내리신다"고 밝혔습니다.
그리스도인모임은 이어 "하나님께서 권력자들을 세운 목적은 억울한 사람이 없는, 정의롭고 공평한 사회를 이뤄 가라는 것이었다"면서, "오늘 한국교회가 하나님의 이런 마음을 알고 있다면 억울한 이들의 눈물을 씻기고 권력자들에게는 폭정을 멈추라고 외치며 하나님의 공의를 증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