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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아침식사 100원에 드려요'…학생들 호응 잇따라

대전

    순천향대 '아침식사 100원에 드려요'…학생들 호응 잇따라

    순천향대 제공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지역 농특산물 '아산맑은쌀'을 활용해 학생들의 든든한 아침 식사 해결을 위한 '100원의 아침밥'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순천향대에 따르면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1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야외 카페 매장에서 그대로 유지하고, 향설 1관·3관 두 개 식당에서 '백 원의 아침밥'을 운영하고 있다.

    순천향대는 농협중앙회·아산둔포농협으로부터 충남 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충남 쌀을 공급받고, 한식 뷔페식당 향설 1관·3관에서 단돈 100원에 아침밥을 지원한다.
     
    순천향대는 오는 11월 22일까지 매일 400명의 식수 인원을 대상으로 아침 8시부터 10시까지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관광경영학과 3학년 김서현 학생은 "1교시 수업이 있는 날 학우들과 함께 단돈 100원에 아침을 든든하게 챙겨 먹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며 "특히, 물가가 인상돼 식비 걱정이 많았는데 저렴한 가격에 건강한 아침밥을 먹을 수 있어 더욱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순천향대는 2012년부터 전국 최초로 '천 원의 아침밥' 캠페인을 벌여 타 대학의 벤치마킹 사례로 주목받았으며, 2020년에 농림축산식품부 천 원의 아침밥 지원사업 우수대학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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