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지역 해수욕장 전경. 울진군 제공경북 울진 후포 앞바다에서 이틀 동안 두 명이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4일 오전 11시 47분쯤 울진군 후포면 후포리 등기산 스카이워크 인근 바다에서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울진해경은 "아저씨가 물에 들어가서 머리를 안 들고 오래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심정지 상태의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A씨의 인적 사항과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일 오후 4시 4분쯤에는 울진군 후포면 후포리 제동방파제 부근에서 조개를 잡던 60대 B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