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제공충북 옥천군 동이면 주민들로 구성된 '동이천사모(동이면을 사랑하는 천사들의 모임)'가 지난해 이 지역에서 태어난 신생아 5명에게 1돈 짜리 순금 반지를 선물했다.
옥천군은 12일 동이면 다목적회관 2층에서 '제10회 동이천사모 금반지 전달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2014년 동이면 주민자치위원회 중심으로 결성된 이 단체는 회원들이 매달 2004원씩 회비를 걷어 매년 신생아에게 금반지를 선물하고 있다.
현재까지 모두 61명에게 반지를 전달했다.
옥천군 동이면 조익재 주민자치회장은 "소중한 아기 천사들이 많은 이들의 보살핌 속에서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