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국내 공식 출시되는 '탑스타 클래식 컴포트 스위블 체어'. 메사네트웍스 제공70년 역사의 독일 프리미엄 사무용 의자 브랜드 '탑스타(Topstar)'가 다음달 국내에 선보인다.
메사네트웍스는 독일 의자 전문 브랜드 '탑스타'를 다음달 하순부터 국내시장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식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탑스타는 코스트코에 입점해 직접 국내 소비자들과 만나게 된다.
1976년 독일에서 설립된 탑스타는 70년간 'Made in Germany'를 고집하며 사무용 의자 제조에 집중해 온 의자 전문 강소기업이다. 독일의 의자 브랜드들 대다수가 중국이나 동유럽 공장으로 이전했지만, 탑스타는 '친환경 고품질'의 기업철학을 견지하며 독일 내 제작을 고수해온 몇 안되는 독일 의자 브랜드이다.
탑스타는 바퀴부터 나사 하나까지도 100% 독일산을 적용한다. 또 단단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구현한 시트, 허리 곡선에 맞춘 유연한 등받이, 독일 최강의 메쉬원단으로 통기성, 유연성, 견고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빈 의자를 밀 때는 바퀴가 뻑뻑해져 잘 굴러가지 않도록 해 위험을 방지하고, 사람이 앉아 체중이 실리면 바퀴가 부드러워져 이동이 쉽도록 해 사용자의 안락함을 높인다.
다수의 유럽 가구 디자인상을 수상하면서 미적인 측면에서도 공인을 받았고, Intertek Deutschland GmbH의 GS-SIGN 등 유럽 및 국제 친환경 인증마크를 획득해 의자 부품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발암물질 논란으로부터도 자유롭다.
이를 통해 장시간 근무하는 사무직의 허리 건강과 하체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는 인체공학 의자로 자리매김하며 아마존 등 독일 시장에서 판매 1위를 지키고 있다. 하루 1만개 이상 생산되면서 독일의 국민 사무용 의자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다.
6월 국내 출시되는 '탑스타 오피스체어 오픈 포인트 SY 디럭스'. 메사네트웍스 제공
국내 입점 절차가 가장 까다롭다는 코스트코에서 이번에 선정한 두 모델은 '탑스타 오피스체어 오픈 포인트 SY 디럭스'와 '탑스타 클래식 컴포트 스위블 체어'이다. 독일과 일본 기업들이 직원용으로 대량구매하는 탑스타 최고의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독일에서만 200만개 이상 판매될 정도로 품질이 검증됐다. 특히 'AS 제로'로 불릴만큼 내구성이 뛰어나 독일 및 유럽 소비자들에게는 평생 쓰는 사무용 의자로 알려져있다.
메사네트웍스 관계자는 "판매 가격을 30~40만원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책정해 70년 전통의 뛰어난 성능과 기술력을 국내 소비자들이 큰 부담없이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 "코스트코에 이어 주요 백화점으로부터 입점 제안을 받고 있어 올 하반기부터는 더 손쉽게탑스타 의자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활발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메사네트웍스는 앞으로 탑스타 청소년 의자와 프리미엄 모델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독일 사무용 의자 전문 브랜드 '탑스타'의 의자 제작 과정. 메사네트웍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