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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범 부상에 ''발끈한 팬'' 못 말린 전북, 700만원 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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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김형범 부상에 ''발끈한 팬'' 못 말린 전북, 700만원 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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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프로축구연맹이 15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선수 안전을 위협한 일부 서포터스의 행동에 적절히 대비하지 못한 전북 현대 구단에 7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연맹은 지난 12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전북과 수원 삼성의 K-리그 경기에서 일부 전북 팬들이 수원 선수단 버스에 물병을 투척하는 등 위협을 가하고 버스 출발을 1시간 이상 지연시킨 상황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한 전북에 연맹 경기· 심판 규정 제 21조(경기장 안전과 질서 유지) 위반을 적용해 이 같은 제재를 결정했다.

    전북 팬들은 왼쪽 무릎 인대 파열로 무려 8개월간의 재활 끝에 이날 복귀전을 치른 김형범이 상대 수비수 곽희주의 태클로 넘어지면서 또 다시 무릎을 다쳐 실려나가자 이에 격분, 곽희주와 수원 선수단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불미스러운 상황을 연출했다.

    곽영철 상벌위원장은 "축구팬은 물론 선수, 심판 등의 안전 보장은 프로 경기에서 가장 중요하며 이에 대한 책임은 홈 구단에 있다"면서 "사후 징계도 중요하지만 재발방지를 위해 경기장의 구조적인 문제, 관중에 대한 검색 강화 등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연맹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맹은 전주 월드컵경기장의 선수단 출입구가 안전에 취약한 개방형 구조로 되어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선수단 동선 변경, 안전 펜스 설치 등의 시정을 구단에 요청키로 했다.

    연맹 김진형 기획팀 과장은 "K리그 전 구장의 동선과 안전 미비 사항 등을 점검해 지침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 이와 같은 사건이 재발할 경우 해당 홈팀에 홈경기 개최권을 박탈하는 등 보다 강력한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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