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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골'' 정조국 부활포, FC서울 선두 탈환…이동국도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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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골'' 정조국 부활포, FC서울 선두 탈환…이동국도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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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조국
    연이은 부상으로 번번이 날개가 꺾였던 ''페트리어트'' 정조국(25)이 올 시즌 가장 빠른, 58초만에 골을 신고하며 소속팀 FC서울을 선두에 올려놨다.

    정조국은 11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09 K리그 15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8분 만에 두 골을 뽑아내는 활약으로 기선을 제압하며 서울의 5-1 완승을 주도했다.

    이로써 서울은 9승3무3패(승점 30)를 기록, 이날 경기가 없었던 ''선두'' 광주 상무(9승2무4패, 승점29)와 수원 삼성에 1-1로 비긴 전북 현대(8승3무2패, 승점 27)을 밀어내고 3위에서 단독 1위로 뛰어올랐다.

    "꾸준히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해 안타깝다"는 세뇰 귀네슈 서울 감독의 안타까움을 안다는 듯이 정조국은 부상 복귀 이래 처음으로 골을 신고하며 3관왕(K리그, 컵대회, AFC 챔피언스리그)을 노리는 서울에 힘을 실었다.

    정조국의 부활을 알리는 골은 경기 시작 휘슬이 울리고 58초만에 터졌다. 정조국은 고명진이 떨궈준 볼을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왼발슛으로 연결했고, 골대 오른쪽 구석에 꽂히며 시즌 2호골을 신고했다. 58초만의 득점은 올 시즌 최단시간 골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4월8일 문주원(강원)이 대구를 상대로 득점한 1분이었다.

    기세가 오른 정조국의 쇼타임은 계속됐다. 이번에는 찰떡궁합을 과시해오던 데얀이 도왔다. 정조국은 전반 8분 골지역 오른쪽에서 데얀이 밀어준 볼을 보고 그대로 문전쇄도하며 골대 앞 정면에서 오른발슈팅을 날려 두번째 골을 신고했다.

    지난 5월2일 성남과의 경기 도중 광대뼈가 함몰되는 큰 부상을 당했던 정조국은 53일만인 지난 6월24일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복귀, 지난 2일 FA컵 16강 전북전(2-3 패)에서 복귀포를 터뜨린 이래 열흘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 2,3호골.

    FC서울은 전반 37분 데얀이 헤딩골로 세번째 골에 성공한 직후 곧바로 인천 유병수에게 한 골을 허용했지만, 2분 후인 전반 42분 데얀의 네번째 골에 이어 후반 시작 4분만에 고명진의 골까지 터지며 일찌감치 승리를 확신했다.

    한편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경기에서는 전북 현대가 ''득점 선두'' 이동국의 동점골로 수원 삼성과 1-1로 비겼다.

    전북은 전반 15분 수원 공격수 하태균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7분 이동국이 왼쪽 페널티지역에서 최태욱이 올린 크로스를 골 지역 정면에서 헤딩슛으로 꽂아 동점골을 신고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꽂은 12호골.

    특히 최근 허정무 축구대표팀 감독으로부터 "좀 더 날카로운 움직임이 필요하다. 서있기 보다 골을 만들기 위해 더 움직여야 한다"는 쓴소리를 들었던 이동국은 이날 허정무 감독의 직접 지켜보는 가운데 골을 만들어내며 허정무호 승선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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