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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 ''제목 징크스''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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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섯 글자 이하 게임들 흥행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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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3, 4 = 쪽박, 5, 6, 7, 8 = 대박?''

    넥슨이 제목 징크스에 빠졌다. 게임의 첫 인상을 좌우하는 제목은 흥행여부와 가장 밀접하게 연결된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그런데 최근 넥슨 신작들의 독특한 제목 글자 수 법칙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먼저 명실상부 올 여름 국내 게임계의 최고의 기대작 ''에어라이더''는 다섯 글자다. 역시 콘솔게임 수준의 그래픽과 호쾌한 액션으로 기대작으로 떠오른 ''드래곤네스트''는 여섯 글자.

    그리고 지난달 이미 7만명 이상의 게이머들로부터 눈도장을 받는데 성공한 ''마비노기 영웅전''과 개썰매라는 독특한 소재로 넥슨의 도전정신이 담긴 ''허스키 익스프레스''는 각각 일곱 글자와 여덟 글자다. 여기에다 액션 어드벤처 게임 ''카바티나 스토리''까지 일곱 글자다.

    올 하반기 선보이는 게임들 모두 다섯 글자부터 여덟 글자다. 우연의 일치라고 하기에는 너무 공교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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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지만 최근까지 지지부진한 성적으로 서비스가 중단된 게임들의 제목을 살펴보면 이해할 수 있다.

    올 초 서비스를 종료한 게임 ''쿵파''는 두 글자, 그 뒤를 이어 세 글자 게임인 ''킥오프'', ''슬랩샷''이 빛도 보지 못하고 사라졌다. 서비스 지속여부로 몇 개월째 고민중인 ''제4구역''까지 합하면 ''다섯 글자 이하의 게임들은 흥행에 실패한다''는 제목 징크스가 생긴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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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에 ''바람의 나라'', ''카트라이더'', ''던전앤파이터''와 ''SP1'', ''구룡쟁패'', ''컴뱃암즈''까지 대비하면 넥슨의 제목 징크스는 더욱 명확해진다.

    넥슨의 최현우 홍보팀장은 "최근 선보이는 게임들이 다섯 글자부터 여덟 글자까지 나란히 배열된 건 극히 드문 일"이며 "단지 우연의 일치일 뿐, 어떤 의도가 있는 작명은 아니다"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그러나 징크스라고 다 나쁜 것은 아니다. 징크스대로라면 올 하반기 넥슨은 대박의 연속으로 즐거운 비명을 지를 차례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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