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시완. 황진환 기자배우 임시완이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부산시와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6일 오후 서울 세아타워에서 임시완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조직위는 대회 개최 1년을 앞두고 본격적인 홍보에 나서면서 그 첫 걸음으로 임씨를 홍보대사로 내세웠다.
배우 임시완은 중‧고등와 대학교를 부산에서 다니며 성장한 부산 출신 아이돌 스타 배우다.
그는 전 세대를 아우르며 많은 팬이 있고, 특히 중국과 일본를 비롯한 아시아에서 두터운 팬을 보유하고 있다.
시는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2024년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와 부산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시완 홍보대사는 "학창 시절 탁구를 잘 하진 않았지만 좋아해서 탁구부에 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렇게 탁구 종목의 최대 국제 행사에 홍보대사로 위촉돼 기쁘다"며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탁구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다시 일어서는 시기인 만큼 이번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많은 관심 속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년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같은 해 열리는 파리올림픽 단체전 출전권 16장이 부여된 최고 권위의 국제탁구대회로, 2024년 2월 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온 선수와 관계자 2천여 명이 참여해 남녀 단체전 트로피를 놓고 뜨거운 경쟁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