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현종 bhc그룹 회장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 bhc 제공bhc그룹의 박현종 회장이 소아청소년 환자 치료지원 사업에 2억 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은 박현종 회장이 소아청소년 환자 치료지원을 위해 지난 2021년 기부금 3억 원을 전달한 데 이어 지난해 연말에도 2억원을 기부해 삼성서울병원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박 회장이 낸 기부금은 소아암과 중증 희귀난치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중 치료비 마련이 어려운 가족을 위한 비용 지원을 비롯해 환자와 가족을 위한 정서 안정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 회장은 "매년 소아암과 중증 희귀질환을 겪는 소아청소년 환자 수는 증가하고 있으나 경제적인 상황으로 인해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가정이 많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위해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더욱 필요하며, 이번 지원으로 인해 환자와 가족들이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하고 오롯이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소아청소년 환자 치료를 위한 bhc그룹의 지속적인 관심에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하며, 이번 지원 사업으로 마련된 비용으로 환자들의 쾌유와 행복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