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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 재판에 오세현 전 시장 등 증인채택



대전

    박경귀 아산시장 재판에 오세현 전 시장 등 증인채택

    변호인측 "허위사실 인지하지 못해" 공소사실 부인…재판부 참고인 등 증인채택
    3월 22일 공판에 오세현 전 아산시장 등 3명 증인심문…치열한 법정 공방 예고

    지난달 1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경귀 아산시장(오른쪽 두번째)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인상준 기자지난달 1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경귀 아산시장(오른쪽 두번째)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인상준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경귀 충남 아산시장의 재판에서 박 시장과 오세현 전 시장간 법정공방을 예고하고 있어 주목된다.
     
    1일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서전교)의 심리로 진행된 공판에서 박 시장측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부인했다.
     
    변호인측은 "해당 성명서를 작성 승인한 사실은 있지만 해당 내용이 허위라고 인지하지 못했다"며 전면 부인했다.
     
    박 시장의 변호인측은 참고인 진술조서 등 대부분의 증거자료를 부동의했고, 재판부는 증인 6명과 피고인 심문을 위한 재판 기일을 정했다.
     
    첫 증인심문에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경쟁을 벌였던 상대 후보인 오세현 전 아산시장 등 3명이 법정에 출석한다. 이들은 박 시장이 주장했던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당시 원룸 매매에 관여한 관계자들로 알려졌다. 
     
    이들의 부동산 매매 거래가 법적으로 문제가 있는지 여부도 이번 재판의 중요한 쟁점이 되는 만큼 박 시장측 변호인과 해당 증인들간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박 시장측에 관련 내용을 제보한 인사와 성명서를 배포한 캠프 관계자들도 증인으로 채택됐다. 
     
    변호인측은 이와는 별도로 2명 가량의 인사를 증인으로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첫 증인심문은 오는 3월 22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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