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3주 연속 소폭 하락하며 37%로 조사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의 의뢰로 지난 25~27일(1월 4주차) 전국 18세 이상 국민 1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37%로(매우 잘함 22.9%, 잘하는 편 14.2%), 전주보다 1.7%p 하락했다.
부정평가는 1.0%p 올라 59.8%(매우 잘못함 49.9%, 잘못하는 편 9.9%)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1월 1주차 조사 당시 40.9%까지 오른 뒤 3주 연속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월 2주차 39.3%, 1월 3주차 38.7%로 각각 조사됐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4%, 국민의힘은 38.6%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2.1%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1.6%p 떨어진 수치다. 양당의 지지율 격차가 6.8%p로, 오차범위 밖이다.
정의당은 3.9%, 무당층 10.7%, 기타정당은 1.5%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조사는 무선 97%·유선 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2%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