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이석영 전 법제처장, 충북도청서 '책과 함께 하는 삶' 특강



청주

    이석영 전 법제처장, 충북도청서 '책과 함께 하는 삶' 특강

    충북도 제공충북도 제공
    이석영 전 법제처장이 27일 충북도청을 찾아 공직자들에게 책과 함께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전 처장은 이날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청 공무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233회 청풍아카데미를 통해 '책과 더불어 남이 가지 않는 길을 간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전 처장은 "책은 인생의 나침반"이라며 "책을 읽는 자만이 시대의 파도와 역경을 헤쳐 나갈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독서는 하나의 기술"이라며 '노마드 독서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노마드 독서법'은 한 권의 책을 독파하기보다는 유목민(노마드, Nomad)처럼 행간을 건너뛰고 다시보고 겹쳐 읽으면서 반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는 또 사마천의 사기와 괴테의 파우스트, 조지훈의 지조론 등을 소개하며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공직자의 바람직한 자세에 대해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끊임없이 이동하는 자만이 영원히 살아남는다는 노마드 독서법이 뇌리에 깊이 남았다"며 "보다 살기 좋은 충북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나 자신을 담금질 해야겠다는 각오를 새로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23회 행정고시와 27회 사법고시 출신인이 전 처장은 제28대 법제처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법무법인 서울 대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헌법은 상식이다' 등 20여권의 책을 썼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