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 떨어진 부산 해운대 엘시티 외부 유리 조각. 부산경찰청 제공부산지역 최고층 주상복합건물인 해운대 엘시티에서 외부 유리창이 파손돼 도로에 떨어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27일 오후 1시 25분쯤 해운대구 중동 엘시티 앞 도로에서 길이 15㎝ 크기의 유리 조각이 발견됐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엘시티 고층부 외부 유리창 일부가 파손돼 떨어진 사실을 확인했다.
파손된 부산 해운대 엘시티 외부 유리창. 부산경찰청 제공경찰은 이후 추가 피해에 대비해 인근 도로를 통제한 상태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찰은 이날 강풍에 유리창이 파손된 것으로 보고 해운대구청과 해당 아파트에 안전 조치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