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제공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정부 건의안을 채택했다.
27일 충청북도의회에 따르면 황영호 의장이 전날 울산에서 열린 전국 시도의장협의회 제1차 임시회에서 중부내륙지원특별법 제정 지원을 촉구했다.
황 의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 간 이해관계를 떠나 현재 내륙이 상당히 소외된 것은 사실"이라며 "17개 시.도의장들이 이 특별법 제정에 전국적인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지역 사업 추진에 필요한 규제 특례 사항과 도로.철도 등에 대한 국비 지원 의무 등을 담고 있는 이 특별법은 정우택 국회부의장이 지난해 12월 29일 대표 발의했다.
임시회 참석 의장들은 이 특별법 제정 촉구 정부 건의안을 포함한 지방의회의장 정책보좌인력제 도입 건의안 등 모두 12건의 정부 건의안을 채택했다.
앞서 황 의장은 지난 1월 초 충남도의회에서 개최된 '충청권 4개 시도의장 간담회'에서도 이 특별법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