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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전북지역 살인·강도 無, 주요범죄·교통사고도 크게 줄어



전북

    설 연휴 전북지역 살인·강도 無, 주요범죄·교통사고도 크게 줄어

    전주IC. 전북경찰청 제공전주IC. 전북경찰청 제공
    계묘년 설 연휴 동안 전북지역에서 살인과 강도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지난해와 비교해 주요범죄와 교통사고가 크게 감소했다.
     
    전북경찰청은 설 명절 종합치안 대책을 추진한 결과 연휴기간 주요범죄가 지난해보다 22.3%, 교통사고는 41.7%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주요범죄는 폭력 48건과 절도 32건으로 총 80건 발생했으며, 살인과 강도는 없었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23건이 줄어든 수치다. 검거율 또한 81.3%로 크게 올라 지난해보다 16.3p가 증가했다.
     
    교통사고도 크게 감소했다. 올해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총 35건, 인명피해로 보면 사망 2명 부상 37명이다. 2022년 설 연휴보다 사망자가 1명 늘었으나, 전체 교통사고는 41.7%, 부상자는 59.3% 감소했다.
     
    한편, 설 명절 동안 종합치안 대책을 추진한 전북 경찰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는 자를 구조하고 조난당한 등산객을 구조했다.
     
    익산경찰서는 지난 13일 새벽 설 명절을 앞두고 신변을 비관해 철로에 앉아 극단적 선택을 기도하는 이를 추적해 구호했다. 또 임실경찰서는 지난 24일 산속에서 길을 잃은 등산객을 발견해 약 2㎞를 부축해 함께 하산했다.
     
    완산경찰서 소속 지구대원들은 지난 22일 40도의 고열의 딸아이를 안고 지구대를 찾은 모녀를 112순찰차로 긴급 후송해 병원에 안전하게 인계하기도 했다.
     
    강황수 전북경찰청장은 "경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한 선제적 치안 활동과 도민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설 연휴기간 평온한 치안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경찰의 종합치안 활동 기간 중 보내준 도민의 성원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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