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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尹정부, 야당 탄압 인권침해 자행" 작심 비판



전남

    주철현 "尹정부, 야당 탄압 인권침해 자행" 작심 비판

    '세계 인권의 날' 기념식 축사서 표적 수사 성토
    "어떤 정권에서도 보편적인 존엄 가치 지켜내야"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 주철현 의원실 제공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 주철현 의원실 제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 인사들에 대한 잇따른 구속 수사와 관련해 주철현 민주당 인권위원장(전남 여수갑)이 윤석열 정부의 제1야당 대표에 대한 정치탄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철현 의원은 9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세계인권선언 74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통해 "현재 윤석열 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전 정권 인사, 야당에 대한 전방위적 기획수사는 전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를 겨냥하는 표적수사이자 정치탄압"이라고 말했다.
     
    주 의원은 이어 "전례를 찾기 어려운 조직적·악의적 수사가 무리하게 진행되며 피의사실공표와 명예훼손 등 국가기관에 의한 심각한 인권 침해가 자행되고 있다"면서 "민주당은 세계인권선언에 담긴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가 지켜지고 인권 상황이 개선되도록 최선을 다해 싸워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주 의원은 또 "더 이상 국가에 의해 국민이 희생되는 국가폭력 범죄와 국가 권력에 의한 인권침해가 발붙일 수 없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면서 "평등 및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에도 최선을 다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인권의 날 기념식은 국제연합(UN)이 지정해 매년 12월 10일에 개최되며 이번 행사에는 박진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 사회를 시작으로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과 한국 종교인 소속 주요 종교 대표 등을 비롯한 인권 관련 단체, 시민단체 대표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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