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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FTC, MS·블리자드 합병에 제동…반독점 규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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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남미

    美FTC, MS·블리자드 합병에 제동…반독점 규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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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가 출렁…MS 1% 상승, 블리자드 1.5% 하락
    MS 독점 관련 문제 '수정'…"합병 성사 거의 확실"

    미국 NYSE 거래소. 연합뉴스 미국 NYSE 거래소. 연합뉴스 
    바이든 행정부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에 제동을 걸었다. 반독점 규제 강화 정책에 따라 687억 달러(약 90조 6840억 원) 규모의 빅딜에 반대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독점금지법을 집행하는 미국 FTC(연방거래위원회)는 이날 MS의 블리자드 인수가 게임 업계의 경쟁력을 약화하게 할 것이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홀리 베도바 FTC 경쟁국장은 "MS가 독립적인 게임 업체를 통제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게임 시장의 경쟁력을 헤치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소송 이유를 밝혔다.
     
    이번 소송은 바이든 행정부의 반독점 규제 정책을 더 공격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미 법무부는 최근 세계 최대 출판사인 펭귄 랜덤 하우스의 22억 달러(약 3조 원) 규모인 사이먼&슈스터 합병을 중단시켰다.
     
    이번 소송이 알려지면서 블리자드의 주가는 전장보다 1.5% 하락한 74.76달러로 떨어졌지만, MS 주가는 1% 상승한 247.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브래드 스미스 MS 사장은 FTC와 맞서겠다고 강조했다. 또 MS는 독점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표준을 충족하는 개발자에게 공개적 접근을 허용하는 등의 새로운 앱스토어 원칙을 공개했다.
     
    윌리엄 코바치치 전 FTC 의장은 "기업이 계약 성사를 위해 독점적 문제를 '수정'하면 반독점 규제는 흔들렸다"면서 "판사가 MS의 입장을 듣고 공감할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말했다.
     
    블리자드 바비 코틱 CEO(최고경영자) 역시 이날 직원들에게 합병이 성사될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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